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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팬 여러분, 2024-25 시즌을 앞두고 축구계에 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그 변화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네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세 가지 대회의 변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에서 단일 리그로
먼저, 세계 최고의 클럽 대항전인 UEFA 챔피언스 리그(챔스)의 변화 소식입니다. 기존의 조별 리그 방식을 완전히 탈피하여 36개 팀이 한꺼번에 경쟁하는 단일 리그로 개편됩니다. 이는 축구 팬들에게 더욱 긴장감 넘치는 경기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늘어난 4개 팀은 플레이오프를 통해 결정됩니다. 유럽 5위 리그 3위 팀, 유럽 1, 2위 리그에서 5위를 기록한 팀 두 팀이 추가로 참가하게 됩니다.
단일 리그는 어떻게 진행될까요? 모든 팀이 서로 경기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스위스 시스템'이라는 방식을 도입하여, 전적이 비슷한 팀끼리 맞붙게 됩니다. 총 8라운드를 진행하며, 매 라운드마다 승점에 따라 상위/하위 그룹으로 나뉘어 경기를 치릅니다.
코리아 컵: FA 컵에서 새롭게 출발
다음으로, 국내 대회의 변화 소식입니다. 대한축구협회는 1996년에 창설한 클럽컵 대회에 '대한민국 FA 컵'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하지만, 잉글랜드 FA 컵과 혼동되는 문제점이 지적되어 왔습니다.
이에 따라, 2024년부터는 '코리아 컵'으로 대회명을 변경합니다. 한국 축구만의 정체성을 담은 새로운 이름으로 거듭나길 기대합니다.
FIFA 클럽 월드컵: 32개 팀의 글로벌 대회로 확장
마지막으로, 세계 최고의 클럽을 가리는 FIFA 클럽 월드컵의 변화 소식입니다. 기존의 7개 팀 참가에서 32개 팀으로 대폭 확대됩니다.
유럽 12팀, 남미 6팀, 아시아, 북중미, 아프리카 각 4팀, 개최국과 오세아니아에서 각 1팀씩 참가하는 초대형 대회로 거듭납니다. 2025년 대회는 미국에서 개최되며, 특히 리그 팀의 진출도 확정되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AFC 랭킹 1위인 알 힐랄이 이미 2021 아랍 클럽 챔피언스컵 우승으로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AFC 랭킹 2위인 전북과 3위 울산이 나머지 한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4-25 시즌은 축구 팬들에게 매우 흥미로운 시기가 될 것입니다. 챔피언스 리그의 개편, 코리아 컵의 새 출발, FIFA 클럽 월드컵의 확장 등 다양한 변화가 축구계를 뒤흔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러한 변화들이 축구의 발전과 팬들의 즐거움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축구계의 소식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